횡성루지체험장, 체류형 관광 이끈다

횡성루지체험장이 먹거리 위주의 당일 여행 패러다임을 체류형 여행으로 변모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횡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군내 숙박업소 이용자들에게 횡성루지체험장 이용료를 최대 20% 할인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횡성 지역 내 숙박업소 체류 관광객은 당일 숙박영수증을 지참하고 루지체험장 방문시 주말 및 성수기 관계없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루지체험장 코스 정비기간 동안 과 추석날인 10월 1일 오후 1시까지는 휴장하며 비가 올 경우에도 휴장하므로 방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문의는 횡성루지체험장 (033)342-5504로 하면 된다.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도 산림복지서비스와 횡성루지체험장 등 지역관광 상품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한다. 숲 오감체험을 비롯한 횡성숲체원의 산림교육서비스와 횡성루지체험장의 루지체험, 에덴양봉원의 꿀수확 및 밀랍초, 립밤·풋밤, 프로폴리스 꿀비누 만들기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숲체원을 통해 예약 하면 횡성루지체험장은 20%(30명 이상 단체), 에덴양봉원은 25%(20명 이상 단체)의 체험비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횡성군 내 관광객(30명 이상)의 경우 횡성군에서 지원하는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관광지 이용조건(숙박 1일, 식당 2식, 관광지 2개소 이상)에 부합하면 1인 6,000∼10,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숲체원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개인 및 단체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가 신청은 숲체원 홈페이지(https://hoengseong.fowi.or.kr) 공지사항 게시물 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횡성루지체험장은 해발500m 높이에서 치악산 맑은 공기와 함께 루지를 즐길 수 있어 SNS,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