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제2농공단지 100% 분양

우천제2농공단지가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횡성군은 10일 우천 제2농공단지와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투자협약을 맺은 ㈜팔공티는 서울에서 음료 프랜차이즈 체인사업을 운영하며, ‘팔공티’ 라는 28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팔공티는 음료 직접 생산과 공급을 위해 우천 제2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 65억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직원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우천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영진철강(주)은 공사용 철근을 절단, 절곡, 용접하여 건축, 토목 공사현장에 납품하는 업체로, 우천일반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 하고 60억을 투자해 생산 라인을 확충하고 10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우천 제2농공단지 분양률은 100%가 달성되고,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83%가 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우천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정부 강원형 상생일자리 사업이 지정된 6개의 참여기업 등이 이전할 경우 95% 분양까지 예측된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대내외적인 불황에도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과 편리한 교통망, 저렴한 지가와 우수한 인력 채용의 용이성 등으로 기업투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기업 유치 및 고용 증대를 위해 신규 산업(농공)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