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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횡성공론화위원회 출범

기사승인 [215호] 2021.01.20  18: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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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 분야 13명 전문가로 위원 구성

횡성군의 주요시책과 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군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공론화를 통한 공감적 합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구성된 횡성공론화위원회가 이달 26일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횡성군은 지난해 9월 횡성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1월에는 행정, 경제, 농업, 보건, 여성 등 12개 분야 전문가 13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구성을 마쳤다.

횡성공론화위원회는 군의 주요시책과 송전탑, 상수원보호구역, 비행기 소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론화 주관과 공론화 의제에 대하여 심의한 최종결정사항을 군수에게 권고하고 군수가 이를 정책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신상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각종 현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횡성공론화위원회로 실마리를 풀어가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에 공론화위원회를 적극 활용할 생각을 밝혔다.

주민들은 횡성공론화위원회가 주민참여 확대와 각종 지역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공론화위원회가 면피용, 형식적 위원회로 전락하는 것을 우려했다.

주민 A씨는 “공론화위원회가 만들어져 지역의 각종 민원과 갈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주민 B씨는 “공론화는 특정 사안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인데 의견 수렴이 공정하지 못하게 되면 공정한 공론화라 할 수 없고 도리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공정한 공론화를 위해 객관적 정보와 토론 그리고 합의 과정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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