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2월 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장신상 군수는 23일 오전 10시 코로나19예방접종 군정브리핑을 통해 횡성군의 백신접종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의 백신 확보 계획 및 도입 일정에 따라 전 군민이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횡성군의 코로나19 백신 1분기 접종이 시작된다.
1분기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접종은 3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은 8주 후 진행될 예정이다. 1분기 총 접종대상 인원은 65세 미만 498명이다. 백신 접종센터는 횡성농민문화체육센터 내 실내체육관이다.

백신은 2월 25일, 26일 수급될 예정으로 3월 2일부터 3월 9일까지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중 65세 미만 252명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요양병원은 백신 수령 후 자체 접종하며 요양시설 입소자는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해 접종한다.

3월 11일부터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고위험의료기관 보건의료인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차 대응요원은 190명으로 119 구급대(66명), 보건소 직원(122명), 방역업체(2명)이다. 고위험의료기관 보건의료인 56명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하며 백신 수급은 3월 8일 이후다.

1분기 접종자 수와 일정은 본인 동의 여부와 건강상태, 백신 수급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2분기 접종으로 미뤄진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입소자에 대해 1분기 접종이 결정되면, 1분기 접종 대상 인원이 877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2분기 접종은 1분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65세 이상 고령자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될 예정이며 3분기부터는 19~64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19세 미만과 임산부의 경우 안전성 검토 후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횡성군은 지난1월 횡성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5팀, 40명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모의훈련 등 접종에 대비해왔다. 횡성군은 접종이 시작되면 이상반응관리팀을 운영해, 접종 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상시 대기, 응급처치 의약품 및 장비를 상시 구비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장신상 군수는 23일 오전 10시 코로나19예방접종 군정브리핑을 통해 횡성군의 백신접종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의 백신 확보 계획 및 도입 일정에 따라 전 군민이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