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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범한 횡성송전탑 반대위

기사승인 [220호] 2021.04.01  11: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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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분으로 기존 반대위 해산, 송전탑 주변지역 이장 중심으로 재구성

내부 분열의 장기화로 기존의 반대위가 자진해산하고 새로 구성된 횡성군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16일 횡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운영진 구성에 합의했다.

횡성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가 이장 중심으로 재구성돼 새롭게 출범했다.

16일 횡성군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이하 횡성반대위)는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임원진 구성을 논의하며 송전탑 투쟁을 위한 전열을 정비했다.

횡성반대위가 재구성된 것은 기존 횡성반대위가 11일 임시회의를 열어 자진 해산을 결의하고 새로운 위원회 구성을 횡성군에 일임했기 때문이다. 횡성군은 기존 횡성반대위의 결의를 수용하여 500kv 예상 경과지와 기존 765kv 경과지 마을 이장들을 중심으로 횡성군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를 재구성했다.

16일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최현진 공근면 어둔리 이장이, 수석 부위원장에는 김균환 청일면 속실리 이장이 선임됐고 사무국장과 송전탑 경과지 4개 면 이장단이 추천한 임원 6명 등 총 9명으로 운영진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최현진 신임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임원진 여러분과 위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단합된 힘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전의 일방적 경과대역 확정으로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횡성반대위가 분열로 자진 해산한 기존 횡성반대위의 문제를 극복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송전탑 투쟁을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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