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천막농성에 앞서 대책위와 단체장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횡성군은 25일 블랙이글 실무협의팀 만남에서 블랙이글 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해 대기, 토양, 수질 등 종합적인 환경영향평가 조사용역을 요구했다. 이같은 종합평가용역은 사실상 8비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공군본부 측의 결정이 주목된다.
한편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이하 군소위)는 24일 원주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천막농성에 앞서 군소위 공동위원장들과 횡성읍 번영회, 주민자치회, 횡성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 체육회, 상수원보호구역해제대책위 단체장들은 소음 및 오염물질 배출 관련 피해 및 영향조사, 조사 결과 도출 시 까지 블랙이글스 훈련 중단, 실질적인 문제해결 권한이 없는 제8전투비행단 대신 공군본부가 직접 나설 것, 블랙이글스 해체를 요구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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