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군소음대책위, 2일 공군본부 앞 시위 벌여

기사승인 [226호] 2021.07.11  16:57:25

공유
default_news_ad1

블랙이글스 해체, 군용기 소음 피해 호소

민관군 협의회, 7월 중 스모크 용역 기준 범위 결정키로

6월 29일 열린 블랙이글스 스모크 환경영향 조사 용역 관련 민관군 실무협의회

2일 횡성군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가 계룡대 공군본부 앞에서 블랙이글스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

새로 임명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업무개시일에 맞춰 진행된 이날 시위에서 군소음대책위는 박 총장을 대상으로 블랙이글스 해체 요구와 함께 군용기 소음 피해 호소를 했다.

앞서 지난 6월 29일에는 블랙이글스 스모크 환경영향 조사 용역 관련 민관군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군소음 피해지역 이장, 민간대책위, 횡성군, 공군본부, 제8전비 관계자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3일 개최된 군용기 소음피해 대책 민관군 협의회에서 제8전투비행단 측이 블랙이글스 스모크 피해의 공정한 조사 용역 추진을 위해 민관군으로 구성된 TF팀의 구성 및 추진을 요청함에 따라 개최됐다.

3월 개최 이후 민관군 협의회 개최가 상당 기간 지연된 것은 대기 피해 조사를 먼저 해 피해 사실을 입증한 후 조사 범위를 확대하자는 공군 측과 대기, 토양, 수질 등을 포함해 다각적인 범위에서 조사를 해야 한다는 민·관 측의 주장이 맞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민관군 협의회에서는 7월 중에 추가 협의회를 열어 주민과 횡성군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참여시켜 공군과 민관 사이 이견을 보였던 스모크 용역의 기준과 범위, 절차 등을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