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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기 소음피해, 블랙이글스 스모크 성분조사 합의

기사승인 [235호] 2021.11.28  1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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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제3차 민·관·학‧군 실무협의회

시기와 방법은 업체와 전문가 섭외해 추후 결정
학부모연합회·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맞춤형 학생 피해구제 요구

제3차 군용기 소음피해 민·관·학‧군 실무협의회가 23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심승보 환경과장, 현안추진TF팀장, 정현경 횡성여고 교감, 군용기소음피해위 관계자 3명이 공군에서는 공군본부 작전과장, 갈등관리과장, 제8전비 감찰안전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에 열린 2차 실무협의회에서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한 블랙이글스 스모크 성분조사에 대해 이견을 조율해 성분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성분조사의 시기와 방법은 업체와 전문가를 섭외해 추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횡성 관계자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언급된 주민 피해 외에 학생들의 소음 피해에 대해 공군 측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횡성군학부모연합회(회장 서도현)와 횡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최현식)는 ‘군용기 소음 학생 피해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계 당국에 소음피해 학생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학부모연합회와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성명에서 “군용기 소음으로 아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피해 구제를 위한 목소리에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는 늘 제외됐다”며 “국방부와 횡성군 그리고 교육 당국은 피해 아이들만을 위한 맞춤형 피해 구제 방법 대해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아이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소음법을 마련해 줄 것도 요청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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