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강원도교육청 전경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31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자체 부패방지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4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도교육청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 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확산 등 6개 분야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3.41점을 받았다. 지난 해 대비 2.17점이 오른 것으로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 개선 효과는 100점을 받았다. 이같은 성과로 평가 등급도 지난 해 2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해 1등급을 달성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기관장이 참여하는 맑은샘 보고회 분기별 개최, 청렴도민감사관제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성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 허남덕 감사관은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은 강원교육 구성원들이 꾸준히 청렴도 개선에 참여해준 결과”라며 “3월부터 청렴담당 콘트롤타워를 신설해, 부패방지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