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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취수장 비상급수시설 전환 위한 용역 발주 하겠다”

기사승인 [187호] 2019.11.25  17: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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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환경부를 방문한 횡성군과 상수원피해대책위, 군각급단체협의회가 원주상수원보호구역해제를 위해 취수장의 비상급수시설 전환 등 대안을 제시하고 논의하고 있다.

“취수장의 비상급수시설 전환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용역 발주를 하겠다”

지난 4일 횡성군 관계자, 원주상수원보호구역피해대책위(위원장 임채남), 군각급단체협의회(위원장 박명서) 등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횡성군민과 환경부와의 면담에서 환경부의 답변이다.

횡성군과 주민들의 ‘취수장의 비상급수시설 전환 요구’에 대해 비상급수시설은 현재 법에 명시돼 있지 않아 취수장을 비상급수시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 마련이 선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용역 발주를 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작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면담에서 군과 주민들은 지난 10월 22일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대응 방안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횡성댐 배분량 조정을 통한 보호구역 해제와 장양취수장 하류 10km 이전 설치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횡성댐 배분량 조정은 이수안전도의 문제로, 장양취수장 하류 10km 이전은 원주시의 반발을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가 취수장의 비상급수시설 전환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겠다고 밝히면서 횡성군과 피해대책위는 환경부에 조속한 법 제정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에도 이와 관련된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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