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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체험장 ,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되나

기사승인 [192호] 2020.02.10  21: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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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 없이 3천원 횡성지역 이용권 제공...루지이용요금 25% 할인 효과

31일부터 전문운영 위탁사 선정공모
올해 하반기 개장, 운영위탁비 13억
본격 운영되는 내년 위탁비 22억원 예상

루지체험장이 조성될 우천면 오원리에서 전재까지 옛 국도 42호선. 폐쇄구간으로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횡성군이 2020년 하반기에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횡성루지체험장을 운영할 위탁사 공모에 나섰다.
횡성군은 유원시설 운영에 전문적 경험과 능력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루지체험장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기기 위해 1월 31일부터 횡성 루지체험장을 운영할 위탁사 선정공모를  시행한다. 이에 앞서 21일부터 사전규격 공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올해 7월 개장을 기준으로 약 6개월간의 2020년 루지체험장 운영위탁비는  13억2,174만3천원. 횡성군은 루지체험장이 개장해 본격 운영되는 2021년 운영위탁비는 약 22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8만 4천명이 루지체험장을 이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 위탁운영비다.
횡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의 중요한 평가요소는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의 기여도와 승객 및 루지장비의 친환경적 운송방법의 효율성 등이 될 것”이라며 “루지체험장 조기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방법과 지역농산물(생산품) 판매전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디어 발굴도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 루지체험장의 입장료를 받는 대신 횡성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3천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루지이용요금은 평일 1회 1만2천원, 주말과 성수기 1만5천원, 평일 2회 이용요금은 2만 1천원, 주말은 2만4천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천원의 지역이용권 제공을 감안하면 루지이용요금은 1회 9천원으로 25%의할인효과를 갖게 된다.
횡성군은 군내 업소나 농가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이용권 제공이  농가와 지역상가의 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루지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에서 전재까지 옛 국도42호선 부지를 활용해 2.4km 루지 코스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실시설계가 끝나 올해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사업비는 22억원(특별교부세 10억원, 군비12억원), 루지카트 구입과 루지헬멧 등 부대물품 구입 5억원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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