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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및 횡성군수보궐선거]후보들의 치열한 공격과 방어

기사승인 [197호] 2020.04.09  1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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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해제 필요에 한 목소리, 해법은 미묘한 차이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코로나19로 TV토론이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후보들의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다. 횡성의 현안을 중심으로 각 후보들의 입장과 쟁점을 TV토론회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 후보는 선거기간 발표된 성명서와 주민간담회, TV토론회(선거관리위원회/ KBS와 강원일보 공동/ 강원도민일보와 G1공동), 횡성군수후보는 LG헬로비전 영서방송과 강원일보가 공동주최한 TV토론회 참조)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이번 4・15총선과 횡성군수 보궐선거에서 최대 이슈로 부각됐다. 모든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주장하지만 해법에 있어서는 후보들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원경환
규제없는 비상취수원위해 수도법개정
지역거버넌스 운영으로 동반성장


원주 장양리 취수장을 다른 곳에 신설해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신설된 취수장 인근이 또 다른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받지 않게 비상취수원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아 수도법을 개정하겠다. 또한 물갈등 해소와 섬강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원주시, 횡성군, 환경부, 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지역거버넌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유상범
 장양취수장을 비상급수시설 용도로 전환
수도법 등 관련법 제.개정


장양취수장을 비상급수시설 용도로 전환하는 관련법을 제정하여 횡성의 오랜 숙원 사업인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겠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 횡성군, K-water 간에 2013년 공동협약과 2015년에는 실시협약까지 맺었지만 그동안 원주시의 비협조로 자율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횡성은 원주시민의 안정적 식수 공급을 위해 많은 희생을 했다. 공생의 관계가 아닌 수탈적 관계였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원주시에 협조를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무소속 국회의원후보 조일현
원주에 장양취수장 폐쇄 요구,
장양취수장 이전지역 유상 제공

그동안 (횡성주민들이 요구해온)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안 된 것은 원주시의 책임이 크다. 원주시에 (장양취수장을 폐쇄하고) 광역상수도를 100% 써서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라고 요청해야 한다. 그것이 안 되면 차선책으로 원주에 자체적으로 식수댐을 건설하라고 하거나 장양 취수장의 이전을 요구해야 한다. 원주에서 이전 지역이 없다고 한다면 횡성이 돈을 받고 이전 지역을 제공하면 된다. 그 다음 차선책으로는 지역 우선주의로 횡성이 물을 통제하고 수자원공사가 말을 안 들으면 장기저리로 수질관리권을 사서 해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횡성군수 후보 장신상
비상취수원제도 신설 위한 수도법개정
원주시 등과 지역거번스 구축

지난 30년여 동안 원주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각종 규제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와 재산 가치 하락과 지가 하락 등의 피해를 입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횡성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힘 있는 여당 군수로서 중앙정부와 여당과 협력하여 ‘비상취수원’ 제도 신설을 위한 수도법 개정 등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 또한 횡성군, 원주시, 환경부, 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해 물갈등 해소와 지역 발전을 추진하겠다.
 

△미래통합당 횡성군수 후보 박명서
규제없는 비상급수시설 법제화
규제없는 비상급수시설 횡성군 설치 가능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의 목적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남촌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고통과 규제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규제 없는 ‘비상급수시설’의 법제화를 추진하겠다. 비상급수시설이 규제 없는 시설이라면 장양취수장을 폐쇄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비상급수시설을 횡성군에 설치할 수 있는 계획도 있다. 민간TF도 구성하고 군민의 힘과 행정으로 안 되면 법적 소송을 해서라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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