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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및 횡성군수보궐선거]후보들의 치열한 공격과 방어

기사승인 [197호] 2020.04.09  19: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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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 활용방안...후보마다 다른 해법 제시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 활용방안]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 현재 모습.

 

국회의원 후보 원경환  ....산업단지 조성
국회의원 후보 유상범...화훼경관농업단지 조성
횡성군수 후보 박명서...이모빌리티 거점도시 조성
횡성군수 후보 장신상...상수원보호구역해제가 우선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한 국회의원 후보들과 횡성군수 후보들의 입장은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회의원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상범 국회의원 후보는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상당한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 원경환 후보는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에 대기업 유치나 산업단지 조성 등을 꾸준히 추진해온 강원도와 횡성군과 맥을 같이하는 해법을 제시했다.

반면  유상범 미래통합당 후보는 농업단지로 지정해 화훼경관농업단지로 개발하고 횡성한우축제와 연계한 세계적인 화훼축제 개최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유 후보는 화훼경관단지는 노동집약적 산업이어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는 입장이다.
원경환후보는 TV토론에서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는 횡성군과 강원도가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군비 320억원을 들여 매입한 곳”이라며  유상범 후보에게 “횡성군민들이 화훼경관단지를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유상범후보는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는)아직 군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어도 수질관리는 해야 되는데 수질오염총량제로 산업단지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다.”며 화훼경관농업단지가 타당한 활용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무소속 조일현 후보는 후보자초청 TV토론회나 선거공보에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에 대해 해법을 내놓지 않았다.

횡성군수 후보들 역시 시각 차이를 보였다.  미래통합당 박명서 후보는  묵계리군부대 이전부지에 이모빌리티 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모빌리티사업은 횡성군의 경제 산업 구조를 혁신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전기자동차 관련 후방 산업도 매우 중요하다. ”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늦어지더라도 전기자동차 관련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연구 개발 그리고 관련 서비스 산업 등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이에 필요한 총 사업비 5800억원은 국비와 도비로 재원마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 후보는 묵계리군부대 이전부지는 상수원보호구역이어서 산업단지 조성이나 기업유치, 관광 등 활용이 제한적이고 이모빌리티 관련 전기자동차 주행시험로의 경우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지 않아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원주시나 환경부에 상수원보호구역해제를 요구할 명분이 사라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장 후보는 묵계리를 포함한 횡성군내 군부대 이전부지들을 군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가장 큰 방향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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