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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전통시장 아케이드설치공사 ‘착착’

기사승인 [199호] 2020.05.22  12: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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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설치를 위해 지붕과 메인간판이 철거된 횡성전통시장 .

횡성전통시장 아케이드설치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아케이드 설치를 위한 본격 공사에 들어가 옥상 슬레이트와 남문과 북문 메인간판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시장 안 곳곳에는 철거 작업 기간  시장상인들과 시장 이용객들이 먼지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먼지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 5월말 철거작업이 끝나면 먼지가림막을 제거하고 아케이드를 설치하기 위한 기둥이 설치될 예정이다.

아케이드 설치뿐 아니라 소방, 전기, 통신 등 기반 시설도 안전하게 정비된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증발냉방장치가 설치되는데 해충방지를 위한 소독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옥상에는 다양한 휴식과 활동이 가능한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시장안 점포의 간판이 산뜻하게 바뀌는 것은 물론이다. 횡성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은 오는 9월 완공이 목표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추기 위한 공사이지만 불편이 없을 수 없다.  중단되었던 5일장이 다시 운영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많은 시기에 철거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지가림막을 설치했다지만 철거 작업으로 먼지 발생이 없을 수 없지만 상인들과 주민들은 “지붕을 걷어내니 시장이 밝고 환해졌다” 며 아케이드설치에 기대를 나타냈다.
상인 A씨는 “옛날 횡성시장 시절이 생각난다.”며 번성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상인 B씨는 “공사를 하는데 먼지가 안 날수 있겠나. 도배만 새로 해도 먼지가 나는데... 시장을 위해서 나라에서 이렇게 애써주는게 고맙다.”고 했다.
시장을 찾은 주민 C 씨는 “횡성시장을 가로질러 가면 빠른데도 어둡고 답답해서 시장 안으로는 들어오지 않았다”며 “아케이드가 설치되면 시장을 이용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횡성시장 주변상인 D씨는 “그동안 횡성시장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냐. 횡성시장에 돈 퍼주는 거는 반대지만 답답한 지붕  걷어내고 아케이드 설치하는 것은 잘하는 것이다. 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인근 상가도 덕을 봤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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