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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24일 횡성군 대응방안 발표

기사승인 [194호] 2020.02.26  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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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장 운영중단 , 공공시설임시휴관 등 선제적 조치 시행

유명환 횡성군수권한대행은 24일 오전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데 따른 자체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도내에서도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23일 기준) 횡성군은 24일 유명환 횡성군수 권한대행 주재하에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가 최고단계인「심각」으로 격상된데 따른 자체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횡성군은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중앙정부와 같이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코로나19 발생지역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한다.

자체 대응방안의 주요내용은 ▲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 다중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시설 임시휴관▲ 어르신 등이 많이 이용하시는 노인일자리, 경로당 등의 각종 프로그램 일시 중단▲청소년수련관, 문화원, 주민자치센터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 중단▲공무원과 민원인을 위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청사 방역, 각종 행사 연기▲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군민불안감 해소 등 코로나 대응 홍보를 강화▲방역체계 재정비 및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충분히 확보한다. 횡성5일장도 운영을 중단한다.

횡성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횡성군의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유명환 횡성군수 권한대행은 “군민들께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번 조치가 우리 군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선제적 조치임을 감안하여 적극 협조하여 주기 바란다” 며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나 모임은 당분간 자제하여 주시고 특히, 마스크 착용, 손 씻기등 개인위생이 중요한 만큼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횡성군은 코로나19 발생이후 지역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버스터미널과 승강장,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취약시설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각 읍면을 통해 일반음식점과 학원, 경로당에 방역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 읍면 별 주민 모임과 행사 취소 및 연기했다. 횡성군 보건소 직원들은 한 달 가까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근무하는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총력 대응해왔다. 이런 노력들로 23일 현재 횡성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없다. 신천지 교회 측 공식 자료에 따르면 횡성군내에는 신천지교회나 부속기관은 없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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