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던 횡성은 8월 2일 0시 40분 호우경보로 변경됐다. 섬강 둔치가 완전히 잠긴 3일 포크레인이 범람위기에 있는 북천교를 빠른 속도로 빠져나오고 있다.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횡성은 11일 안흥이 68.5mm(오전 2시 기준)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비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비로 인한 산사태와 침수 피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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