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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인사불만, 내부청렴도 하락으로

기사승인 [213호] 2020.12.22  18: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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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설된 적극행정 평가, 군 단위 평균보다 낮아...공직 사회 인사 불만 해소· 적극행정 강화해야

횡성군청 전경

횡성군 종합청렴도 상승은 특혜제공, 부정청탁, 금품과 향응·편의 경험 등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가 5등급에서 2등급으로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청렴도 평가항목 중 부패 경험 부분에서 주민들의 금품·향응·편의 제공 등의 부패경험률이 0%로 나와 외부청렴도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인사와 예산집행, 업무지시의 공정성을 포괄하는 업무 청렴 부분을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전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오히려 한 단계 하락했다.

예산집행 관련 부패 경험률과 위법부당 업무지시, 부패경험률이 감소했고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부분에서도 감점이 없었다. 하지만 인사 관련 금품·향응·편의 등의 부패 경험률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이 내부청렴도 하락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횡성군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관행 타파와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행정 서비스 추진의 효과가 외부청렴도 상승으로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반면 공무원과 지역 일각에서는 내부청렴도 하락에 대해 인사 불만으로 공직 사회의 불만이 증가해 내부청렴도가 하락한 만큼 공직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 원칙을 수립해 실천하는 것이 횡성군이 풀어야 할 과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는 청렴도 평가에서 ‘적극행정’ 항목이 신설됐다. 주민들이 공직자가 직무태만, 불합리한 관행 반복과 같은 소극행정을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완수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적극행정 부분 평가에서 횡성군은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소극행정 타파와 적극행정 강화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횡성군이 해결해야 할 새로운 숙제가 됐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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