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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송전탑 반대...집안 싸움으로 명분도 실리도 잃을 처지

기사승인 [228호] 2021.08.15  17: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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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반대위 구성, 피해지역 이장단으로 구성된 반대위와 갈등 불가피

송전탑반대위가 분열의 위기에 직면한 것에 대해 지역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민 A 씨는 ”후보 경과지 선정이 목전에 와 있고 16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홍천지역 내 경과대역을 추가하기로 결정하는 등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송전탑반대위가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 B 씨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송전탑반대위가 양분돼 서로 갈등을 빚는 것은 송전탑 투쟁의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서로의 주장만 고집해 대립할 것이 아니라 군 전체의 입장에서 중지를 모아야 한다“는 주문을 했다.

최현진 전 위원장 측 반대위와 횡성군 간 마찰도 예상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총회의 의결사항에 불복해 사퇴를 선언하고 고의적으로 총회를 연기하며 송전탑반대위를 무력화시킨 최현진 전 위원장이 피해 지역 이장단 중심으로 구성한 송전탑반대위의 구성 취지에 어긋나게 새로운 반대위를 구성하려는 것은 주민 피해를 키우는 행동“이라며 우려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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