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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025년 예산 총 6,014억원 편성

기사승인 [306호] 2024.12.04  18: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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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비 5.9% 증가...일반회계 5,440억(6.1%↑), 특별회계 571억(4.5%↑)

미래산업 기반, 지방소멸 대응 등 6대 핵심과제에 집중 투입

횡성군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 군민에게 필요한 분야에 과감히 투자해 미래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9% 증가한 6,014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횡성군은 미래산업 기반 마련, 지방소멸 대응, 취약계층 복지울타리 확대, 농·축산 생명산업 육성, 문화·관광자원 발굴, 365 안심도시 건설 등 6대 핵심과제에 내년도 예산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미래산업 기반 마련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역점 사업을 지원한다. 1단계 연구·실증단지의 실도로기반Lv.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 5개 사업에 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진입도로와 부지조성에 55억, 조곡농공단지 조성사업에 53억, 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 활성화계획 수립용역비로 1억 원을 편성했다.

▲지방소멸 대응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장려 지원금 3억1천만 원, 셋째아 이상 다자녀 학습비 지원사업에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교육경비와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출연금으로 53억 원을 투입한다. 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에 136억, 마을경로회관 신축과 보수에 13억5천만 원을 투입해 고령화 문제 해결에 나선다.

▲취약계층 복지울타리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활근로사업과 생계급여 지원에 100억, 장애인 연금과 수당, 바우처 지원 등에 46억, 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 생활지원센터 운영에 18억 원을 편성했다.

다문화가족자녀 학습지원사업과 가정위탁양육 보조금 지원에 각 2억4천만 원,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 1억, 보훈유가족 지원사업에 30억 원을 투자한다.

▲농·축산 생명산업 육성

행복 농자재 지원사업 90억, 행복 축산자재 지원사업에 10억 원을 편성했고 직불제 기금 142억, 농업인수당 49억,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11억,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지원에 2억 원을 편성해 농가 부담을 경감시키고 부족한 일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횡성한우 우량암소 관리지원 1억8천만 원, 횡성한우 1++장려금 지원사업 1억, 인공수정과 우수정액 지원사업에 3억1천만 원을 편성해 외국산 소고기 무관세 전면 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자원 발굴

우천 오원지구 문화관광 개발사업 1억2천만 원, 강림면 치악산 둘레길 정비사업에 5천만 원, 우밀창작촌 조성사업에 5억5천만 원을 투입해 새로운 관광 명소 발굴과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대한다. 횡성문화관광재단 출연금 45억, 문화예술회관 시설개선에 11억 원을 투자해 차별화된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한다.

▲365 안심도시 건설

농촌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농어촌보건소 이전신축사업 3억, 응급실 지원 1억8천만 원, 원격협진 사업에 7천5백만 원을 투입한다. 군민 안전 강화를 위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18억3천만 원, 마을주민 보호구간 정비공사에 5억 원을 편성했다.
김명기 군수는 “6대 핵심과제와 주요 사업은 집행률과 추진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해 예산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횡성군 예산안은 11월 25일 개회되는 횡성군의회 정례회에 제출돼 예결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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